시종일관 음악이 흘러나오고, 음악을 완성하며 성장해 가기 위한 여정이 그려진 영화지만 음악적인 아름다움을 채 느끼기도 전에 보는 사람은 숨이 막히는 전율과 긴장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스릴러가 아닌 드라마 장르의 영화가 분명하지만, 그 사이 험상궂은 액션이 나오거나 누군가를 죽이고 폭발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지만 우린 숨 막히는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끝까지 긴장하고 마지막까지 섬뜩한 영화 를 마주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고 가치 없는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야 뉴욕의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에서 최고의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마일즈 텔러)는 최고의 지휘자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레쳐(J.K. 시몬스) 교수를 만납니다. 뮤지션으로 성공하겠다는 야심 가득한 청년 앤드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