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는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들 간 자신들의 이익과 패권을 지키기 위한 싸움 정도로만 이해했던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가끔 지난 시간 아버지의 힘든 삶이 생각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영화의 인상적인 몇몇 장면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기억나는 장면은,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던 가장 비토가 갑작스러운 실직을 당하고도 배 한 개를 사다 식탁에 놓으며 아내에게 웃어주던 얼굴입니다. 실직을 당한 마지막날까지도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남편의 사정은 알지 못하지만 작은 것에도 정성을 다하는 남편에게 고마워하고 기뻐하는 아내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또 다른 장면은 늦은 밤 비토가 내의를 입고 폐렴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장면이었습니다. 자신이 비록 실직했지만 가장으로서 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