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 본능적인 것은 누구에게나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고 설사 자신이 느끼지 못하더라도 반드시 내재되어 있어야만 하는 것인가? 모성애란 그런 것인가요? 부모가 되어 자식을 기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순간에 문득문득 자신을 닮은 자식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싫은 점과 나쁜 점만 빼닮은 자식을 볼 때 무슨 생각이 드나요? 얼마나 잦을까 싶지만, 생각보다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자식은 부모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느끼고 배웁니다. 케빈의 모습 중 부모의 모습이 보입니다. 모성애에 대한 우리들의 전제, '무조건적인 사랑'을 말할 때 등장하는 어머니의 모성애, 그것에 대한 전제는 과연 타당한 것일까 의문이 듭니다. 자유로운 자신만의 삶을 살던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