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영국드라마 4부작 은 너무도 충격적입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 그들의 생각을 보는 내내 놀랍고, 마음이 무겁고, 막막했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서 영국의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을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정치권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교육청에서 판권을 사고 중고교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보게 했다는 것도 놀랍고, 원 테이크의 연출 기법도 굉장히 신선(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했습니다. 전 세계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또 하나의 질병 혹은 재앙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이들의 현실이 고스란히 그려지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SNS만 문제인가요? 부모들의 교육이 문제인가요? 아무도 모르게 아이들은 괴물로 자라고 공동체에서 우린 똑같은 괴물을 길러내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