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레인 가족은 몬태나주 강가의 한 교회에 살면서 낚시를 종교처럼 소중히 여기며 삽니다. 노먼과 폴도 어린 시절부터 목사인 아버지에게 낚시를 배우며 즐깁니다. 노먼 맥클레인(크레이그 세퍼)이 매사에 신중하고 지적인 기질을 지닌 반면 폴 맥클레인(브래드 피트)은 다소 즉흥적이고 모험적인 성격을 지녔습니다.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진 형제는 우애가 깊으면서도 종종 경쟁적인 관계를 보여줍니다. 낚시를 아름답게 예술로 승화시킨 폴을 놀라워하는 노먼, 대학 교수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사는 형을 바라보는 폴. 두 형제는 각자의 기질대로 다른 분야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인생은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세상의 규칙에 충실하게 사는 노먼의 세상과 달리 폴의 세상은 작은 보트로 폭포에 뛰어들던 시절처럼 항상 돌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