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한때 잘 나가던 축구 선수 조지(제라드 버틀러) , 하지만 은퇴 후 이젠 일자리마저 사라져 생계를 유지하기도 빠듯합니다. 가족은 고사하고 자신의 몸하나 건사하기도 벅찬 조지는 밥벌이를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스포츠방송의 진행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데모 테이프를 만들지만, 중간중간 걸려오는 연체 안내 전화는 반복적으로 혹독한 현실을 일깨워줍니다. 자존심이 뭉개집니다. 다신 떠나지 말아요 돈을 마련하기 위해 화려했던 자기 삶의 기록들을 몽땅 팔아버려야 하는 가혹한 현실 ,, 참 처량합니다. 한때 자신이 주인공이던 시절을 보냈지만 지금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겐 비록 헤어졌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하나뿐인 아들이 아직 있습니다. 그래서 살아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