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릴 땐 집집마다 나름 장식(?)을 아기자기하게 꾸민 집에는 대부분 '못난이 인형'이 있었습니다. 놀잇감으로 실물 인형은 거의 없었고 유일한 인형 놀이는 가위로 종이 인형을 오리고 오린 종이인형의 옷을 인형 위에 덧 씌우면서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이 '바비인형'을 갖고 놀 수 있게 된 것은 아마도 제가 중학교 이후였던 것 같습니다. 바비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의 바비들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던 될 수 있고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바비랜드에 살던 바비가 어느 날 현실 세계와 연결되면서 삶에 균열이 발생합니다. 자신의 변화가 신경 쓰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함께 바깥세상으로 나가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가 영화의 줄거리이지만 사실은 마텔의 핸들러 부부가 딸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