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난을 바탕으로 빅 쇼트(The Big Short), 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일지 알 수 없었지만, 크리스천 베일과 브래드 피트의 연기가 궁금했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속도감 있게 경제 용어가 쏟아지는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데, 결국 한 번 더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바탕으로 한 영화란 것을 알고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던 경제 재난 영화입니다. 꼭 한 번은 보기를 추천합니다. 현재의 한국과 많이 닮아 있고 흐름이 너무나 유사해 놀랍습니다. 영화는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가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 그 엄청난 혼란 속에서 어떤 이들이 돈을 벌 수 있었는지,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나오지만 긴장감 있는 빠른 속도 전개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 줍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