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년에는...! 요즘은, ~라떼라는 유행어가 자주 사용되면서 왕년이란 말은 거의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나이 먹은 사람들이 자신의 지난날(젊은 시절)을 기억하며 한때 잘 나가던 사람이라는 의미로 으쓱거리며 말하고 싶을 때, 뭔가를 과시하듯이 입에 달고 쓰던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을 좀 살아본 사람들은 그런 의미에서 모두 왕년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때 무엇을 했든 어떤 처지에 있었든 그 왕년은 누구에게나 꼭 존재합니다. 누구에게나 왕년은 존재합니다. 그것이 좋은 것이던 나쁜 것이든 따지지 않고 사용하던 그 말은, 다른 의미로 자기 삶의 전성기를 말하고 싶었을지 모릅니다. 자기 인생에서의 전성기 - 직업적으로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한 삶의 흔적이었을 수도 있고, 어쩌면 돈은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