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살면서 한 번도 안 해 본 건 엄청 많습니다. 직접 해 본 것은 자라온 환경이나 선택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는 누구에게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한반도 해보지 않았던 것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조금 더 낯선 시도를 해 보려고 합니다. 살아가는 재미를 좀 더 풍성하게 해 볼 예정입니다. 시작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은 시작하는 데 대한 설렘보디 작을 때라 그전에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어쩌면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두려움과 걱정이 더 커질지도 모르고 그렇게 되면 엄청 후회가 남을 것 같습니다. 살면서 되도록이면 후회는 줄이고 싶으니까요. 대기를 타다 기회를 잡다 4월 운 좋게도 스케이트 강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