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까마귀, 유별나고 평범하지 않은 아웃사이더 같은 이들을 칭하는 단어 랄프 파인즈 감독의 는 소련의 발레리노 루돌프 누레예프가 프랑스로 망명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1961년 키로프 발레단이 프랑스에 도착해 공연을 하게 됩니다. 처음으로 소련을 떠나 파리로 향하는 루돌프 누레예프(올렉 이벤코)는 파리의 문화, 예술, 음악들을 접할 기회에 마음이 들뜹니다. 하지만 KGB는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의 행동에 대해 점차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시베리아 횡단 급행열차 있나요? 루브르박물관의 그림과 조각들 사이사이 루디의 시선을 따라가며 같이 명화와 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촘촘한 영상의 시선을 따라가면 루디가 그림과 조각을 바라보는 댄서로서의 관점괴 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