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多]

[짧은 생각] 스스로 찾아낸 나의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

나두매일 2025. 3. 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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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에 대해 '자발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남들이나 세상에서 정해준 것이 아닌 스스로 찾은 자신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상대적인 것은 그때그때 평가가 달라집니다. 특히 인간관계나 업무에서는 어떤 위치에 놓이느냐 혹은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관계와 평가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대부분 관계는 주와 종이 어떻게든 만들어지고 상황이란 것도 역시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균일한 상황이 벌어지진 않습니다. 때문에 이때 어떤 처신을 할 것인지 개개인의 처세술로 매일매일의 삶을 이어갈 뿐입니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적절한가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히 자신이 하는 업무나 상황에 놓인 자신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사람들과 지내며 생활하고 있는지? 혹시 ‘내가’ 너무 과분하진 않은지? 내가 너무 아깝고 상황과 관계에 쓸모를 다하지 못해 답답하진 않은지? 아니면 조직이나 사람들, 상황이 나와 너무 동떨어져 있고 수동적인 모든 것이 나를 묶고 옴짝달싹 못하게 하고 있진 않은지?

 

 

 

한 사람의 가치는 외부의 평가로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 평가에 필요 이상 의미 부여를 하며 자신을 자꾸 작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표면적인 직업과 학력, 사회적 지위와 직급, 명망과 권력, 연봉과 서열에 의해서 ‘한 사람’이 정해집니다. 그렇게 살면서 스스로 그 정해진 위치 '안'에서 불만이 있더라도 순응하며 삽니다. 그것을 벗어나거나 견디지 못하면, 사회 부적응자가 되고 성격이 모나고 세상살이에 부족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거나 도태됩니다.  대개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것마저 순응하면 개인의 삶은 정말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자기 자신을 위한, 자기 다운 삶을 살아볼 기회조차 얻을 수 없습니다.

 

 

 

 

 

회피의 시간을 끝내고,

 

 

세상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 직업군도 그만큼 다양해집니다. 우리가 모르는 직업군도 먹을거리도 그만큼 많고 다양하지만 매일의 일상에서 허덕거리느라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놓치고 삽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화석처럼 굳은 직업 외 다양성을 저는 젊은 세대에게서 배웁니다. 그 덕분에 새로운 시도도 가능하다는 걸 느낍니다. 요즘 새롭게 시야가 넓어지고 유연해지는 현상을 경험합니다. 부끄럽지만 거의 육십이 더 가까운 시간을 살아오며 지금처럼 내 선택에 확신을 가진 적이 없었습니다. 안팎으로 늘 이유가 있었고 기회를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왔지만 회피의 긴 시간을 이제 끝내려는 중입니다. 조금 더 자신이 처한 현실과 문제들을 마음 깊은 곳에서 생각해 본다면 자신이 얼마나 중요하고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인간인지 느낄 기회가 옵니다. 반드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 확신이 생깁니다.

 

 

 

어릴 때부터 교육받아온 상대적 가치로만 자신을 이해해 온 시간 - 아마 그렇게 뇌가 굳어져온 것 같습니다. 89점을 받은 과목이 90점을 받았을 때와 얼마나 질적으로 자신의 인생에 가치 차이를 가져다주는지 의아할 뿐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사실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무의미한 회식 참여율이 사회생활의 적응에 대한 척도가 되는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내정치 속에서 버둥거리게 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각이 강할수록 오히려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지는 환경들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정말 회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 번의 의구심도 가져본 적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린 자신의 가치나 존재 이유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해준 적이 없습니다. 조직에 맞지 않는 내가 문제인가? 조직이 문제인가? 확장하면 세상이 문제인가 내가 문제인가에 이릅니다. 우린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 중심으로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어떤 명분보다도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솔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명확한 문제가 보임에도 순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섞일 수 없는 기본 양심을 지키려는 내가 부족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내가 너무 과분하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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