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래전 일이지만, 큰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며 '가훈'을 만들어 오라는 과제를 받아 '가훈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모든 가정이 가훈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부모로서 또 자신들의 평소 생각과 가치관이 반영되어야 하기에 며칠간 꽤 오랜 고민의 시간을 거칩니다. 한 번의 숙제로 치부하고 쉽게 정해서 보낼 수도 있었겠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그게 안됩니다. 교육과 연관이 돼서 깊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훈'이 아이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발휘하는지 잠시 생각해 봅니다. '가훈' 은 삶의 가지관을 만든다 몇 날 며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 내 멋대로 살자'를 적어 보냈습니다. 물론 나름의 설명과 이유를 꼼꼼히 달아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너무 센' 가훈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