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뒷골목, 헬스 키친(Hell's Kitchen). 미국 사회에서 한쪽에 비켜서 있는 아일랜드계, 남미계, 아시안 등 소수의 소외된 민족들이 살고 있는 곳에 4명의 자유분방한 아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성당에서 바비 신부(로버트 드니로)를 돕는 복사로, 거리에서는 갱단 두목이며 레스토랑 주인인 킹 베니(비토리오 개스먼)를 따르는 꼬마 갱스터로 나름의 즐거운 소년 시절을 보냅니다. 헬스 키친은 좀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일례로 다른 지역 마약상이 헤로인을 들여와서 헬스 키친의 12살짜리 소년이 죽은 사건으로 그 마약상을 끝장내 버리는 사건에서 보듯, 비록 헬스 키친은 갱단이 판을 치고 부패가 지배하는 곳이지만 만연한 부패 속에서도 그들 나름의 순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