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는 브와디스와프 슈필만(Władysław Szpilman)의 자서전 《도시의 죽음(Śmierć Miasta)》을 영화한 작품입니다. 슈필만은 1935년 당시 국영 폴란드 라디오 방송국의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 중이었고 그날도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던 중 독일군의 폭격을 맞습니다. 영화는 독일, 영국, 프랑스, 폴란드 등 여러 나라에서 합작으로 만들었습니다. 각국의 배역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배우가 연기해 실제 당시 상황에 대한 몰입도가 좋았던 영화이고, 한국에서는 2015년 재개봉되었습니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슈필만(애드리언 브로디)은 독일군의 폭격 후 가족과 함께 게토라는 특정구역의 수용소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결국 기차를 탄 가족을 잃고 당시 피아니스트로 유명세가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