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이 된 날, 확진자는 95,604명이었고 저도 저 숫자 중 하나였습니다. 사망자는 86명으로 그 수치도 꾸준히 비슷한 숫자가 유지되는 듯합니다. 간혹 기록을 위해 확인하는 것이었지만, 이번 기록은 막상 코로나 확진이 '내 경우'가 되고 나니 사뭇 느낌이 다릅니다. 코로나 확진 전날, 정기 출퇴근 외 크게 무리한 일정을 보낸 적이 없었는데 살짝 열감이 느껴지고 오싹거리며 몸살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가볍게 운동을 해야 하는데 도무지 할 수 없을 지경으로 피곤이 몰려오고, TV를 보다가 잠드는 경우가 없었는데,... 그렇게 됐습니다. 코로나 확진된 날 1일 차(8/26) 목이 따갑고 피곤한데 살짝 열이 나는 느낌(?) 이 들어서 병원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았습니다. 3차 접종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