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는 여전히 힘들지만, 또한 아직도 살기 위한 몸부림은 여전합니다. 다만, 이제는 매일 먹고사는 문제가 그리 막막하지 않아졌습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그래도 이젠 '건강 지키기'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보다 더 좋아지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단지, 더 이상 더 나빠지지 않게 현상 유지를 위해 관리를 한다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여름부터 신경 써서 지켜온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효과가 이제서야 조금씩 나타나는 듯합니다. 움직여도, 안 움직여도 몸은 여전히 괴롭지만 그 통증의 질은 확실히 다릅니다. 이왕이면 품질 좋은 통증(?)으로, 지금은 '유지어터로 모드'로 돌고 있습니다 식상하지만 역시 식단입니다 매일 우린 뭔가 먹어야 삽니다. 그래서 무엇을 잘 먹을 것인지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