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출근을 하면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밖에서 사 먹는 밥보다 직접 만들어서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대개는 도시락을 싸곤 합니다. 게다가 코로나 이후 혼밥으로 적응을 끝낸 지는 오래되었고 결국 메뉴가 항상 고민이었지만 얼마 전부터 한국 음식 중 가장 창의적으로 꾸준히 먹을 수 있는 김빕으로 정착했습니다. 아침은 직접 만든 시리얼과 요구르트, 그리고 과일 한쪽으로 해결을 하고 점심은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김밥과 과일 한쪽으로 도시락을 쌉니다. 재료는 전통적인 김밥 재료부터 제철에 맞는 재료를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밥의 다양성으로 영향의 균형을 맞춥니다. 단 김밥 한 줄에 모든 것을 담습니다. 진작 김밥을 좀 알았더라면 생각해 보면, 지역이나 계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