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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多] 118

[짧은 생각] 기회, 그거... 언제 오나요? 1

살면서 누구나 몇 번의 기회를 맞는다고 합니다. 그럼, 난 그동안 어떤 기회를 만났을까? 어떤 기회를 모르고 지나쳤을까? 지금은 또 어떤가? 기회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건가? 기회를 놓친 아쉬움과 놓친 줄 몰랐던 기회가 나중에 가져다주는 효과는 없는 건가?   '물 흐르는 대로 산다. 세상을 거스르지 않고 순리대로 살려고 한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말이지만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는 없는 말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그 안에서 수많은 기회들이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적절한 시기에 무엇을 하려고 마음먹고 그것을 해 내는 일 - 그것으로써 삶의 모습이 결정된다면 흐르는 물속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언제 어떻게 다듬어야 할지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누군가의 손해와 누군가의 기회  ..

[일상잡多] 2025.04.12

[짧은 생각] 실패 지옥에... 갇히다

매일매일 성공한 날을 살고 있나요?아니면 매일매일 실패의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대부분은 순간순간의 성공이나 실패에 대해 무감각합니다. 다만, 자신이 원하거니 사회적 평판이 꼬리처럼 따라다니는 것일 경우 특정한 성공과 실패에는 민감해집니다.    진짜 실패하면, 난 돈을 많이 벌었나?좋은 학교와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나?가족들과 친구들, 지인들과 잘 지내고 있나?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나?  우린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이름표 같은 성과들에서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곤 합니다. 어느 한순간에는 기뻐하더니 또 다른 한순간에는 좌절합니다. 하지만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학벌이 좋고 직장이 좋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하고 있는 일이 돈을 조금 못 벌더라도 마음 따듯한 사람들..

[일상잡多] 2025.04.05

[짧은 생각] 스스로 찾아낸 나의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

자신의 가치에 대해 '자발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남들이나 세상에서 정해준 것이 아닌 스스로 찾은 자신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상대적인 것은 그때그때 평가가 달라집니다. 특히 인간관계나 업무에서는 어떤 위치에 놓이느냐 혹은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관계와 평가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대부분 관계는 주와 종이 어떻게든 만들어지고 상황이란 것도 역시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균일한 상황이 벌어지진 않습니다. 때문에 이때 어떤 처신을 할 것인지 개개인의 처세술로 매일매일의 삶을 이어갈 뿐입니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적절한가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히 자신이 하는 업무나 상황에 놓인 자신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사람들과 ..

[일상잡多] 2025.03.20

[짧은 생각] '리셋'... 그 전에도 조금만 신경 써 줘요

엄살아픔이나 괴로움 따위를 거짓으로 꾸미거나 실제보다 보태어서 나타냄. 그런 태도나 말.엄살을 부리다. 엄부럭, 죽는소리  컴퓨터가 버벅 거리면 리셋해야 합니다. 간단한 조치로 해결이 되기도 하지만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말 그대로 심각한 조치가 필요해집니다. 기존의 모든 데이터를 손실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업무 중이라면, 더구나 백업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하늘이 노랗게 될 지경입니다. 당황을 넘어 모든 것이 아득해집니다.     일상의 균형이 무너질 수도  살면서 우린 인간이기에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 착각입니다. 모든 물건에 기계적 결함이 늘 발생할 수 있듯 우리 삶도 어느 순간 부지불식간에 리셋당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그렇고 건강이 그렇고 그동안 축적된..

[일상잡多] 2025.03.12

[짧은 생각] 맛있는 것을 다 먹었나요? 혹시, 마지막을 위해 아끼고 있나요?

기회(機會)1. 어떠한 일을 하는 데 적절한 시기나 경우. 절호의 기회.2. 겨를이나 짬. 우연한 기회.  살다 보면, 가끔 시험에 들 때가 있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먹기 싫은 반찬을 꼭 먹이려는 엄마와 편식으로 목숨(?) 걸며 먹기 싫은 것을 꾸역꾸역 내치다 혼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나이를 한참 더 먹은 지금도 여전히 편식의 틀을 깨지 못하고 있지만 그때와 다른 것은 적어도 먹기 싫은 것은 안 먹을 자유(?)가 생겼다는 정도일 뿐입니다.     싫지만 그래도 선택해야 할 때, 밥 먹을 시간이 되면 물자가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엄마는 가끔 괴로운 음식을 먹으라고 강제하곤 했습니다. 성장기에 필요하다며, 남들은 먹지 못하는 것이라며, 철이 지나면 먹을 수 없다며, 나중엔 먹고 싶어도 없어서 못 먹..

[일상잡多] 2025.02.06

[짧은 생각] 착각에 대한 대가는 분명하게!

착각은 자유라고 했던가요?착각(錯覺)명사 : 어떤 사물이나 사실을 실제와 다르게 지각하거나 생각함. 착각인지 과욕인지 판단력 부족인지, 아니면 그 모든 것을 포함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아직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심각하기 그지없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연일 이어지는 시위로 사람들의 일상은 많이 지치고 힘이 듭니다. 하루빨리 생활의 안정을 찾기 바라지만 합법적인 법집행조차 하지 못하는 나라의 기득권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허탈합니다. 국민의 바람이나 국가의 정상화에는 관심없는 한줌에 불과한 권력의 힘에 나라가 통째로 흔들리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삶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점점 더 큰 분노를 부르는 행위를 보며 든 생각, 참 후지다. 우리의 일상을 망가뜨린 ..

[일상잡多] 2025.01.08

[짧은 생각] 2024.12.3 ... 밤사이 안녕하셨나요?

우린 서로에게 안부를 물을 때, 특히 예전에는 밤사이 잘 자고 만나면 유독 서로의 안녕을 확인하곤 했습니다.“안녕히 주무셨어요?” 밤사이 안녕하셨냐니!?  그렇습니다. 우린 역사가 긴 만큼 우여곡절도 가득합니다. 아픔은 굽이굽이마다 고여있고 아직도 그 고여있던 고름이 다 빠지지 못한 고비들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단군이 부동산 사기를 당한 거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를 할 만큼 힘든 지형 속에 살고 있습니다. 가난했고 자원은 더더욱 없고 그래도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이라 더 나아지기는커녕 무한 경쟁에서 그야말로 모든 분야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 살아내고 있습니다.    정말 안녕한지, 안부를 확인하다 먹을 것이 없어서 히루 한 끼도 먹는 둥 마는 둥 하던 시절, 일부는 잘 먹고 잘 살아도 대부분..

[일상잡多] 2024.12.05

[짧은 생각] 양면의 우월성에 관하여

모든 선택은 항상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 아니면 저것, 앞 아니면 뒤 굳이 이분법으로 나누지 않더라도 모든 선택에 대한 결정은 결국 마지막에는 두 가지 것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 안에서 우린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고 자신의 이익에 맞는 것을 최대한 고려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모든 선택이 성공은 아닐지라도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떤 선택을 했을 때 결과적으로 만족을 느끼기도 하지만 거꾸로 만족보디 불만족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린 자주, “ 아..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떠나지 않는 건데. 그땐 그 선택이 좋을 줄 알았는데 나중까지 좋을 수는 없는 거였었네...” 등등 아무리 잘한 선택도 약간의 후회와 아쉬움 때문에 지난 선택을 원망하기도 합니다.마치..

[일상잡多] 2024.11.20

[짧은 생각] 던져진 주사위가 가리키는 것

살다가 자신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게 되면,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라고들 합니다. 이때부터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진 일들에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해집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모든 처음 선택의 시작은 그저 할까 말까에서만 고민하면 됩니다. 단순했고 결정은 빠르고 후회도 딱 그만큼만 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동전의 양면 같던 선택의 경우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사면, 육면, 팔면, 십이 면, 이십사 면... 자잘하고 세세하게 선택의 필요성은 계속 늘어납니다. 던져진 것을 보고도 머뭇 거린다 문제는 늘어나는 경우의 수가 복잡해지면 머뭇거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어떤 결정의 시기가 지나고 나서도(설사 해결의 시기를 놓치고 나서도) 나머지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

[일상잡多] 2024.11.13

[짧은 생각] 꼰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붐비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시간은 누구나 괴롭습니다. 전 꽤 오래전부터 학교도 직장도 남들보다 일찍 서둘러 집에서 나갔고 남들보다 늦게 집에 돌아왔습니다. 정해진 등하교 시간과 출퇴근 시간은 있었지만 나름의 기준이 있어서 저만의 룰대로 다녔습니다. 이유는 사람을 ‘회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공간을 견딜 수 없고, 밀집도 말고도 그 소음과 열기를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가급적 적당한 거리는 걸어 다녔고 되도록 사람이 덜 밀집된 시간을 이용했습니다... 주로 고요한 새벽 시간에 일찍 움직였습니다.(예전에 있었던, 통금이 풀리고 난 시간 정도,,,)    참 말 잘 듣는 사람들이 많구나 며칠 전 퇴근 후 급하게 병원을 가야 해서 어쩔 수 없이 퇴근 지옥철을 타야만 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

[일상잡多]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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